2022.04.27 - 05.01

  • Artists김도연, 박미라, 엄유정, 임현정, 최윤희, 표영실
  • Address서울 종로구 백석동1가길 45 (부암동), 2층

에이라운지는 더프리뷰 성수에 김도연, 박미라, 엄유정, 임현정, 최윤희, 표영실과 함께 참가한다.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 여섯 작가들은 주로 회화나 드로잉 등 평면을 위주로 작업하고 있으나 파스텔, 연필, 유채, 수채 등 각기 다른 매체를 사용한다. 세밀하거나 대담하게, 혹은 거칠거나 부드럽게 묘사된 각기 각색의 작품들은 동시대 한국 회화의 다채로운 흐름을 반영한다.

김도연은 2021년 더프리뷰 한남을 통해 처음으로 상업 씬(Scene)에 소개된 이후 두 번째 아트페어 참가이다. 김도연은 장지에 유화 물감을 사용한 작가 특유의 작업들 중, 미공개 드로잉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멘트 가루를 섞은 유화 작업, 세밀한 드로잉으로 고유의 세계를 구축해 온 박미라 작가도 아트 페어를 위해 제작하는 신작 드로잉 약 5점을 더프리뷰 성수에 출품한다.

2021년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엄유정은 다양한 크기의 인물 작업과 식물 시리즈들로 참가한다. 페인팅과 드로잉을 모두 포함한 출품작들은 구작부터 최신작까지 작업의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 2019 OCI YOUNG CREATIVES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던 최윤희 작가의 추상 회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임현정의 작품도 출품된다. 마치 어린 아이의 상상 속 풍경을 보고 있는 듯한 작업들은 모두 미공개 신작들로, 임현정 작가의 작업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다. 수채와 유채, 연필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표영실 작가도 2022년 신작을 포함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생 공간은 물론 OCI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등 주요 공간에서도 전시를 개최한 바 있는 6명의 작가들의 작업으로 가득 메워질 부스는 지금 이곳의 회화의 흐름이 어떠한지 그 일면을 축약하여 보여준다. ‘새로운 갤러리, 작가, 작업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표방하는 더프리뷰 성수에 발맞추어 에이라운지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기성 미술 시장의 진입로에 서있는 작가들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암스테르담의 호수, 장지에 유화, 76x53.1cm, 2019

품어져 나올 알, 장지에 유화, 76x53.1cm, 2019







     

탈출 Flee, 김도연이 만든 종이에 유화 oil on paper made by Kimdoyeon, 30.5x21cm, 2022

올려다보기 Look up, 김도연이 만든 종이에 유화 oil on paper made by Kimdoyoen, 30.5x21cm, 2022






     

발길질 Kicking, 김도연이 만든 종이에 유화 oil on paper made by Kimdoyeon, 30.5x21cm, 2022

낮잠 Siesta, 김도연이 만든 종이에 유화 oil on paper made by Kimdoyeon, 30.5x21cm, 2022